대회명 : 2023 서울 마라톤
일 시 : 2023년 3월 19일 오전 8시 ~
장 소 : 광화문 광장
참 가 : Full(66 th)
기 록 : 2시간 59분 07초
포항에서 심야버스 (11시20분)를 타고 서울경부에 내려 노숙 2시간 후 지하철 운행시간에 맞춰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하였다. 정말 어리석게 대회당일 새벽차를 검색했어야 했는데~~ㅎㅎ 그러면 1시 차량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텐데~역시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였다~~ㅎㅎ
2017년도에 참가해서 3시간28분 정도 달렸던 기억이 있다~ 사람이 정말 많았던 대회였다고 기억된다.
새벽 광화문 광장은 시끌시끌하지만 포항에 비해 너무 춥다~ 화장실 1시간 기다려서 다녀오고 물품보관차량에 다녀오니 출발 30분 남았네~~날씨는 춥고 고관절은 찌릿찌릿하고~ 목표시간 달성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.
사회자 배동성님의 출발 신호와 함께 A조로 출발~~ 달리기에 딱 맞는 기온이다. 처음 5km는 4분13초 페이스로~조금 달리다 보니 앞에 풍선이 보인다~ 일단 붙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달린다~ 역시 3시간 페이스메이커다.
고관절에 열감이 느껴졌지만 속도를 늦출수는 없다~그룹에서 멀어지면 목표도 멀어진다는 생각을 악착같이 붙어서 달렸다. 35km 까지 4분 13초 페이스로 달렸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~ 무리에서 빠져나와 속도를 올려 달렸다~하지만 40km 가기전에 에너지 고갈~ 파워젤 먹었지만 살아나지 않는다~Sub3로 목표 수정하여 혼신의 힘으로 운동장 진입하여 골인지점을 정신줄 놓기 일보직전에 통과 다행히 3시간 이내에 도착 했다.
짐을 찾으러 가는 길에 잠깐 화단에 앉았는데 쥐가 장단지로 두쪽모두 한꺼번에 올라왔다~ 이렇게 아프게 쥐가 올라온적은 처음인것 같다.쪼그려 앉아서 10분정도 지난 후 짐을 찾아 터미널로 이동하였다.
다시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포항으로 이동 프리미엄버스는 좌석이 정말 편하고 좋았다~좌석에서 바로 기절 눈을떠보니 포항에 도착~ㅎㅎ
이번에는 고관절 통증과 함께 장단지 뭉침이 아직도 남아 있다~ 내가 무슨생각으로 신청했는지 모르겠지만 달력을 보니 매주 대회가 있네~(울산, 합천, 섬진강~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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