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,06.24 상주-영천고속도로 마라톤
일자:2017.06.24(일)
장소:동영천IC
참가:Full
기록:4시간27분53초
참가를 결정하기 정말 어려웠던 대회~~
아마도 다음 대회가 있었더라면 내년을 기약하며 포기했을 대회다~~
평생 한번 달릴수 있는 개통기념이라서 아픈몸을 이끌고 참가~집사람이 죽고싶어 환장했냐고 말렸지만~~무슨 생각인지 꼭 가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참가하게 되었다~~수요일(21)일 회식후 퇴근길에 작은 사고가 있었다 자전거가 굴러서 조금다쳤다 아침에 병원가서 치료 받았다~ 팔이 조금까지고 왼쪽 허벅지에 멍이들고 많이 부었다, 그것보다 제일큰것은 갈비뼈 4,5번에 실금이~~움직임이 클수록 너무 아팠다~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가슴 통증이 적어서 일단 참가를 해보기로하고 대회장으로 출발!
막상 대회장의 후끈한 열기를 접하니 달릴 수 있을것 같았다.
일단 달려보고 도저히 어려우면 포기한다는 생각으로 출발~~~
10km까지는 달릴만했다 속도는 도저히 나지 않았다 속도를 올리면 충격으로 가슴에 통증이 몰려왔다 하프주자들이 반환하고 갈등이 몰려왔다 그만달릴까? 여기까지 왔는데 완주만하자는 생각으로 계속 달려본다~~풀반환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가슴통증이 몰려왔다 걷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천천히 달려 겨우 기어서 도착! 나의 19번째 풀코스 완주! 기록은 저조 하지만 정말 뿌듯하다~~아니 자랑스럽다! 골절의 고통도 달림의 열정을 막을수 없다~~ㅎㅎ
지금은 기침만 해도 가슴에 엄청난 통증이 온다. 회복에 최소 15일이 걸린다고 한다~훈련으로 살도 빼야 하는데 큰일이다.
7월 접수한 대회가 두개나 더 있는데~~~우짜지
올 여름은 훈련한다는 생각으로~욕심을 버리자! 아! 아프다! 팔, 다리,가슴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