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장 바다마라톤 참가
1. 대회명 : 제1회 기장 바다마라톤
2. 일 시 : 2018. 04. 29 (일요일) 오전 8시~
3. 장 소 :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
4. 참 가 : Half (21번째)
5. 기 록 : 1시간 39분 12초
처가집이 가까운 기장군에서 열리는 바다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왔다.
코스가 기장 바닷가를 달리는 코스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 뛸 수 있는 환상의 코스라고 생각하였는데~~ 생각보다 좋지 않다~~
날이 많이 더웠는데~ 급수대가 5km 부근에 설치되어 있었다~~ 너무 간격이 멀다~~ 그리고 병째로 놓아 두었다~~ 낭비도 심하다~~ㅎㅎ
반환점을 힘겹게 돌아서 오는데 갈때와 코스가 다르다 큰길로 안내한다~~ 그래도 큰길이니 좋겠지 생각 했는데~~ 양쪽으로 차량이 통행한다~~ 매연 짱이다~~
그래도 참고 달렸는데 대변항 근처 상가에는 손님들이 주로를 마구 활보하고 다닌다~~ 사람을 피해서 달려야 했다~~ 그것도 하나의 재미라 생각하고 달린다~~
조금 달리다 보니 차량이 경적을 울리면서 비키라고 소리친다~~잠시 생각해 본다 그래도 나 돈내고 참가했는데 그것도 하프 치고는 비싼(35,000원)~~
마구 달려드는 차량을 피해서 달리다가 잠깐 서서 기다린다~~ 주로 통제하시는 분이 차량을 우선통행 시키시네~~. 차량 운전자와 다툼에서 진것 같다~~ㅎㅎ
와~~이런 미숙한 대회 운영도 있구나 생각을 하며 힘겹게 골인하였다. 기록이 생각보다 좋지 않네~~그동안 훈련을 많이 하지 않은 표가 확실히 난다~~
그래도 뭐 이번 대회 홍보책자에 보니 돼지고기 시식~막걸리~파전~두부김치~풍부한 먹거리라고 되어 있었다~~결과적으로 부두 3조각 먹고 식당으로 이동했다.
고기는 줄이 어마무지하게 길게 서있어서 감히 엄두도 못내었고~~ 파전은 공짜가 아니네~돈을 받고 파시네~~반바지에 돈이 어디 있을라고~~
두부김치는 두부 3조각 그리고 김치가 반이다~~막걸리는 없네~~ 그것도 공짜가 아니었다고 한다~~돈을 받았다고 하는 분이 계시다~~
이것 참 이상한 대회 2연타(포항에 이어)로 하프 코스에 대한 실망감이 생긴다~~ 담달에도 대구에서 하프가 있는데~~ㅎㅎ 그냥 장거리 훈련한다고 생각해야 겠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