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대회명 : 동아일보2108 경주국제마라톤
2. 일 자 : 2018년 10월 21일 (일) 오전 8시 ~
3. 장 소 : 경주 시민운동장
4. 참 가 : 10km(2번째)
5. 기 록 : 40분 35초
회사에서 경영정상화 다짐을 위해 단체 참가로 10km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. 사실 연초에 풀을 신청하였으나 단체로 전환하면서 10km 로 종목을 변경하였다.
한가지 목표를 향해 함께 가야 하는데 혼자 튀면 이상하다고~~ㅎㅎ 그리하여 생에 두번째 10km 대회(아주 오래전에 참가를 하였으나 자료가 없음)참가하였다.
회사에서 단체 참가로 하니 부스도 2동이나 주고 회사버스를 이용하니 주차 걱정이 없어서 좋았다. 은근 좋은점이 많네~ 단지 함께 움직여야 하기에 개인시간에
제약이 조금 있는것만 빼면 단체참가도 해 볼만 하네요. 아침7시 대회장에 도착하여 환복하고 다함께 스트레칭과 기념사진을 찍었다. 경주대회의 10km는 순환코스라
일단 출발하면 동료를 만나기 힘들기 때문에 오늘은 신나게 달려볼 생각으로 비교적 앞쪽에서 출발 하였다. 목표는 40분 이내로 하여~~하지만 결과는 40분이 넘었다.
일정한 간격으로 출발을 하였으나 참가자가 너무 많아 주로가 넓다고 생각되지 않았다. 하프와 풀코스 후미주자와 겹치면서 주로가 복잡하여 속도를 올리는데 제약이
많았다~ 주로가 복잡한 것 보다는 아직 속도를 올릴만한 체력이 안된다는 것이 더 큰 이유다~ 출발전에 박차장님을 찾았으나 뵐 수 없었고 로운리맨님께는 화이팅을
외쳐 드렸다. 주로에서 바람처럼 지나가시는 것을 보니 아마도 좋은 기록을 달성하실 것 같았다. 박차장님은 끝까지 만날 수 없었다. 사람이 너무 많아 눈이 어지럽다.
10km는 확실히 짧다고 느켜졌다. 달리기에 몸이 조금 적응을 할려고 하는데 남은 거리가 2km 도 남지 않았다. 스퍼트 시점을 놓쳤다고 생각이 든다. 남은 2km를 전력으로
달려 골인점 통과하고 보니 40분에서 35초가 지났다~ km당 4분도 이렇게 힘든데 도대체 30분 초반에 달리는 분들은 체력이 어느정도란 말인가?? 낮으로 갈수록 온도가
올라가는 것이 아마도 풀코스를 뛰었더라면 초반 오바질로 인해 후반에 엄청난 고생을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~ 마지막 주자(회사동료) 격려를 위해 주로에 나가서
다시한번 골인지점을 통과하였다~ 역시나 골인지점을 통과 할때는 내가 어느 종목을 뛰었는냐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기분이 무지하게 좋아진다~ 계속 골인지점만
통과 했으면 좋겠다~ㅎㅎ 단체참가 뒷풀이로 막걸리를 몇사발 마셧더니 어지러워서 차량에 탑승하자 마자 숙면을 하였다 약 30분 정도~~짧은 거리를 달렸지만 함께
할 수 있어서 좋았던 대회~ 광양으로 내려가면 아마도 내년에는 경주대회 참가를 못할 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무리를 하더라도 풀코스 참가할 걸 살짝 후회도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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